2011.5.28 토욜 설악산대승령 + 12 선녀탕계곡
내가 올렸던 글을 다시 리마인드~~♬
할로~ 새벽 5시10분에 일어나서 6시50분까지 사당에 가야하는데 도착하니 가까스로 6시57분 다행히 민폐는 아니구~
다들 도착해서 버스 출발할 때가 7시15분, 중간에 휴게소 잠깐 들리고 인제 접어 장수대 도착해 매표소부터 산행시작이 10시, 대승폭포는 10시30분... 정말 장관이더라구요. 우리나라 어디서 이렇게 길고 긴 폭로를 볼 수 있을까~~
대승령(1,210m)에 도착하니 12시, 마지막 쉼터는 12시30분~그리고 점심먹는데... 다들 허기져서 쓰러지기 일보직전... 산해진미에 시장이 반찬이라~ㅎㅎ
다시 기운을 차리고 웃으면서 출발한게 1시30분, 바로 능선골쉼터(1,360m)~두문폭포부터 12선녀탕계곡 시작이라 선경이 따로던가 여기가 거기지~^^
곧 이어 복숭아탕과 근사한 구름계단, 천사같은 야생화들 ... 사람과 하늘과 나무 그리고 꽃 ... 평생 이런 곳을 또 만날 수 있을까~~ 4시반경 목적지 도착하기전 족탕과 무릎연골 식히기... 아침보다 더 몸이 싱싱하다... 아마도 다들 아쉬워하겠지~ㅋㅋ 언제 또 올 수 있을까...
4시50분에 남교리 매표소에 도착해서 마지막 컷을 기념하며 다들 포즈~ 멋진 개가 우리를 반기네요ㅎ 오후 5시에 버스를 보니 이제 다 끝났구나 하면서 오늘의 산행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... 그리고 같이 한 산우님들의 얼굴들... 첨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미 20년지기처럼 정겹기만 하다.
바로 설로 올라가는 버스에 몸을 올리고 사당에 도착하니 9시 좀 넘었다. 그리고 맛좋은 평창묵은갈비찜과 오리고기와 소주... 하루의 피로함이 다 풀린 순간이다.. 마지막 피날레 노레방까지... 집에 오니까 12시... 다들 수고하셨습니다. 예쁜 꿈 꾸세요~ㅋ